최근 떠오르는 라켓 스포츠 피클볼이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 회사의 지원을 받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30일 "대한피클볼협회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협회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대회 스폰서십 유치, 광고 판매, 이벤트 기획, 대회 및 종목 홍보 등 마케팅 전반을 총괄 대행한다.
협회 조현재 회장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가 협회의 마케팅 파트너가 되어 든든하다"면서 "협회의 마케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대표도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클볼의 마케팅 업무를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피클볼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차세대 스포츠로, 국내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마케팅 활성화는 물론, 피클볼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6 등 골프 스타들을 비롯해 '스포테이너' 신수지,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컬링' 팀 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또 프로당구 PBA 투어를 통해 60여 명의 선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