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www.finnair.com/kr)가 2014년 겨울 시즌에 오로라 여행지 '트롬쇠'행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인천에서 출발, 헬싱키를 경유해 노르웨이 최북단 북극 도시로 향하는 트롬쇠행 항공편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며 현재 핀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트롬쇠는 북극 오로라 지역 바로 아래에 위치해 청명한 겨울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활강 스키, 설상화 산책, 개 썰매, 순록 썰매, 빙하 하이킹 등 이색적인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매년 2월에는 노르웨이 사미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미 위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핀에어의 트롬쇠행 항공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운항될 예정이며 헬싱키에서 오후 8시 15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트롬쇠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55분에 출발한다. 헬싱키-트롬쇠 노선은 플라이비 핀란드의 엠브라에르 E90 항공기로 운항되며, 헬싱키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플라이비는 핀에어와 영국 항공사가 합작해서 만든 저비용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