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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카운트다운… 'AI 중계~테러·몰카' 점검 완료

생활 체육인들의 전국체전격인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지 전라남도는 대회 성공을 위한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17개 시·도 체육회들은 저마다 선수단 결단식을 열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도청에서 전남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보건소 담당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전국 대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방송 진행 및 최대 규모의 통신시설 구축 등과 관련한 시설 점검도 마쳤다. 목포 종합경기장을 포함한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 모두 818회선, 681대의 통신 시설이 구축된다. 목포 종합경기장은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 방송을 처음으로 농구 경기에 도입해 생중계가 이뤄진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OTT 어플에서 실시간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모든 정보통신 인프라는 대회 2일 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대회 1일 전부터는 KT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밖에도 숙박·식품·응급의료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1051명의 대회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지난 4일부터는 국민 관심도 증진 일환으로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특히 대회 참여 선수단과 관람객이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장 불법 촬영 기기, 이른바 '몰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 20개 시·군, 경찰서 등의 기관 관계자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은 대회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57개 경기장 편의 시설(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의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을 대회 폐막 때까지 지속적으로 벌인다. 점검에는 전파·적외선·렌즈 탐지기 등이 동원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체육회도 지난 8일 홈페이지에 경기 일정 및 경기장 현황을 공지하는 등 막바지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변경 사항 발생 시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재업로드해 알리겠다"며 "체육회와 전남도의 원활한 협조로 성공적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17개 시·도 및 일본 선수단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게이트볼, 골프, 볼링, 수영 등 41개 종목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은 27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회는 전남도와 전남 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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