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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성공 이낙준 '포스트 팬데믹'도 드라마화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의 웹소설 '포스트 팬데믹'이 드마화된다.

23일 콘텐츠 제작사 스토리파크는 "해당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증외상센터' 방영 2년 전인 시점에 작가의 역량을 미리 알아보고 선제적으로 판권을 확보했다"라며 "지금 대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증외상센터' 인기로 미국, 중국 측에서도 투자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스트 팬데믹'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WHO가 엔데믹 전환을 선언한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한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유현은 인간의 뇌와 심장을 감염시키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되며, 해당 바이러스는 감염자를 뇌사 상태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특성을 지닌다. 정부는 이 바이러스를 생화학 무기로 활용하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정유현 박사는 이에 맞서 인류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낙준 작가는 "좀비물은 그 자체로 이미 매력적인 장르다. 인간이 인간의 형상을 한 존재를 마음 놓고 부술 수 있는 세계관이면서 동시에 모든 것이 안온한 현대 문명이 파괴된 가상의 세계관이 겹쳐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라고 '포스트 팬데믹'의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또 "'포스트 팬데믹'은 그 한끗을 의사 출신 작가가 더할 수 있을 만한 것으로 골랐다. 내분비 내과 의사에게도 협조를 구해서 바이러스의 특성을 조정했고, 그 바이러스가 비대칭 전력으로서 충분히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인간은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서서히 무너지게 되는데, 이 과정 또한 최대한 현실적인 개연성을 유지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낙준 작가는 "빌런들은 물론이거니와 주인공 마저 소시오패스다. 다만 한쪽은 선을 넘었고, 한쪽은 줄타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 가운데서 발생하는 서스펜스는 충분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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