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종목별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돼 선수로 활동해 볼 수 있는 2025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이달부터 종목별로 개막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S-리그에 참여할 1만여 명을 종목별로 모집한다.
S-리그는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당구, 요트,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선수로 참여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901개 팀, 9만8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11개 종목에서 모두 1345개 팀(1만여 명)을 모집,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리그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11개 종목 중 8개 종목(야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배드민턴)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축구, 당구는 참가자 모집이 완료됐고, 요트는 오는 8월에 별도로 모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종목별로 신청 일정과 참가 비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