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밴드 사운드로 채운 새 앨범을 낸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오는 5월 16일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를 발매한다. 이는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이후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진은 팬들을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빨리 컴백하기로 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세상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이야기와 감정을 진의 시각으로 담백하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앨범이다.
총 7곡이 실린 이번 앨범에서는 진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작 '해피'에 이어 이번 앨범도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해 진의 꾸준한 음악적 취향과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진의 컴백이 공식화된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에는 진의 영상이 깜짝 상영됐다. 인형으로 가득한 크레인 게임기에서 신보 발매일인 '5월 16일'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는 "더 많은 팬분께 색다른 방식으로 진의 컴백을 알리고, 모두가 즐겁게 기다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진과 '에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의 프로모션 영상은 오늘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6시~밤 11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