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관할 구청이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15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폭 40㎝, 깊이 1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랑구는 이날 오전 구멍을 흙과 아스팔트로 메웠다고 밝혔다. 땅 꺼짐이 발견된 도로에는 현재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순찰 중이던 직원이 아침에 발견해 차량 통제 없이 자체적으로 복구했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다음날(오는 16일) 굴착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