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11주년을 앞둔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가 5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CBS노컷뉴스에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5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7월 정식 데뷔한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팀의 리더와 메인 댄서를 맡은 아이린, 슬기로 이루어진 2인조 유닛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놀이'(Naughty)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아이린, 슬기, 조이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웬디와 예리는 전속계약이 종료돼 SM을 떠나기로 했다. 다만, 레드벨벳 그룹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