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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팀 타율 2위? 사실은…" 박진만 감독의 냉정한 진단과 기대감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LG의 시즌 첫 대결이 열린 15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타선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전날까지 팀 득점 1위(18경기 110점)에 타율 2위(2할7푼)를 달렸다. 그러나 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홈에서는 잘 하는데 원정에서는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삼성은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홈에서는 7승 4패를 달렸지만 원정에서는 3승 4패다.

이날 삼성은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 13일 kt와 원정에서 1, 6번을 맡았던 이재현, 김영웅을 각각 9번, 8번 타순으로 내렸다.

중심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박 감독은 "구자욱이나 르윈 디아즈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자욱은 올해 18경기 4홈런 14타점을 올렸지만 타율 1할9푼7리에 머물러 있다. 디아즈도 18경기 4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지만 타율은 2할5푼7리에 그쳐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타선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한번 무섭게 올라오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해 삼성은 팀 홈런 1위(185개)를 앞세워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삼성은 투수력을 보강했다. 우완 선발 10승 자원 최원태를 4년 최대 70억 원에 영입했다.

박 감독은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이유는 선발진 때문"이라고 짚었다. 선발진이 잘 해서 이닝을 책임지니 불펜의 부담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삼성의 선발 팀 평균자책점은 3.73으로 5위, 승리는 10승으로 LG(14승)에 이어 2위다.

일단 삼성은 지난해 11승 4패를 거둔 우완 선발 데니 레예스가 어깨 염증으로 1군에서 빠진 상황. 박 감독은 "좌완 불펜 이승민이나 퓨처스(2군) 리그의 김대호를 대체 선발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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