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았고요, 때늦은 추위도 점차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불면서 평년보다 조금 쌀쌀하기는 했지만, 서울의 한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어제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더 높았고요, 내일은 대부분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서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무척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6도, 원주와 대구 5도, 광주 7도로 여전히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만, 내일 한낮 기온은 구미가 27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광주 24도, 서울과 춘천 2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 이상 큰 폭으로 올라서 남부지방에서는 살짝 덥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5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는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당분간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순간풍속 초속 15 m 이상의 강풍이 계속 불어올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인 모레는 다시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요란한 봄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