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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열흘 만에 형사재판 나오는 尹, 법원은 꽁꽁 숨겼다[뉴스쏙:속]

尹 '내란 혐의' 첫 공판 출석…법원 "촬영 불허" 비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열흘 만에 자연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됐으며, 공판에서는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청사 방호와 민원인 불편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의 지하주차장 비공개 출석은 허가하고 재판 시작 전 언론사의 촬영은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사건 첫 재판에서는 촬영이 허가됐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선주자 선호도서 45.5%…김문수 12.5%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5%를 얻으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괍니다.

이 전 대표에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12.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0%, 홍준표 대구시장 6.4% 순입니다. 선호하는 주자가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8.2%였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선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49.4%, 적절했다는 응답이 40.6%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른다'는 답은 10.0%였다. 관련해 중도층의 경우 56.6%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해 '적절하다'는 응답 34.7%을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대선 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어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어제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6·3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겠다.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100일의 대타협, 5년의 비상대책 정부를 통해 1만일의 대계획과 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국힘 경선 불참 선언…흥행 '적신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핵심 주자들이 이탈하면서 경선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내일(15일)까지인 경선 후보자 등록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한 총리가 향후 무소속 출마를 통해 보수진영을 단일화하는 시나리오도 언급되는 등 출마론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는 국정을 자신의 욕망을 저울질하는 일에 이용하지 말라"며 "지금 당장 스스로의 거취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자제품 관세 혼란에 트럼프 "면제 아니다" 진화
미국이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전자제품을 국가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기조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내 품목별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전자제품은 한 두달 내로 나올 반도체 관세에 포함된다"며 "품목별 관세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품목에 부과하는 것으로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혼선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난 금요일(4월 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exception)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bucket)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눈비·돌풍 계속…낮 최고 9~16도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함께 눈비, 싸락우박이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는 내일(15일) 새벽까지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상권 5~20㎜, 수도권·충청권·강원·제주 5~10㎜이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서·동부 1~5㎝, 충청권·전라권 1㎝ 안팎 등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15일 새벽까지 3~8㎝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4.2도, 수원 1.9도, 춘천 0.7도, 강릉 5.0도, 청주 5.5도, 대전 3.9도, 전주 6.0도, 광주 5.3도, 제주 11.6도, 대구 4.0도, 부산 6.5도, 울산 6.2도, 창원 5.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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