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89)가 건강 악화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지난 15일 녹화 중계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KBS 드라마 '개소리'로 배우 부문 출연자상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소속사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아프시다.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아흔이 다 된 고령의 이순재가 건강이 악화돼 거동이 불편하단 소식에 우려가 확산되자 소속사 측에서는 언론을 통해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시상식에는 불참하셨으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