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회를 찾는다. 문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은 2년 만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에 의하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문 전 대통령의 직전 서울 방문은 2023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9.19 평화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이었다.
이번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여해 축사할 계획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기호순) 예비후보가 행사에 참석할 경우 문 전 대통령과 조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