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3일부터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수강생 47명을 대상으로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대한웰다잉협회 경북지부 포항울릉지회(지회장 안상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죽음 준비교육의 필요성'과 '사별 관리', '노년기 삶의 이해', '호스피스의 원리와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한웰다잉협회 최영숙 회장이 '시대적 트렌드와 웰다잉'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삶과 죽음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기 성찰과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상구 대한웰다잉협회 경북지부 포항울릉지회장은 "이 과정은 일반 죽음을 재조명하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2023년부터 웰다잉 지도사 과정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