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라이브 무대로 공개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한해와 문세윤의 '벌써 일년'이 정식 음원으로 나온다.
브랜뉴뮤직은 2001년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벌써 일년'을 한해와 문세윤이 리메이크해 오는 15일 저녁 6시 음원으로 발매한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방송한 '놀라운 토요일'에서 '벌써 일년'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고, 두 사람이 시간을 쪼개 음원을 완성했다는 게 브랜뉴뮤직 설명이다.
한해와 문세윤의 '벌써 일년'은 섬세한 편곡으로 원곡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두 사람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트랙으로 거듭났다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한해와 문세윤의 이번 '벌써 일년'은 단순한 커버가 아닌, 원곡에 대한 존중과 두 사람만의 해석이 더해진 특별한 리메이크"라며 "리스너들의 기억 속 그 시절 감성을 다시 한번 꺼내줄 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2월 2000년대 초반 감성의 알앤비곡 '가르쳐줘'를 발매한 바 있다. 한해와 문세윤의 '벌써 일년' 리메이크 음원은 오는 15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