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남양대교에서 5일 오후 10시 12분쯤 편도 2차로 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4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신고 40여분 만인 오후 10시 58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2차 사고에 대비해 오후 10시 32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