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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일 이르면 내일 결정…여야 잠룡들 채비[뉴스쏙:속]

한덕수, 이르면 내일 대선 일정 발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질 조기 대선 선거일이 이르면 내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은 자격 상실 후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하는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르면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일은 윤 전 대통령 파면일로부터 60일을 꽉 채운 오는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민주 잠룡, 이재명·김두관 출마…박용진은 불출마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대선주자들도 이번 주 중 출마를 선언할 전망입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는 이르면 모레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비명계 잠룡 중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늘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박용진 전 의원은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잠룡들도 이번주 출마국민의힘 대권 잠룡들의 대선 출마선언도 이번 주 중에 잇따를 전망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마지막 꿈을 향해 상경한다"며 이번 주 중 시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그간 말을 아끼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민단체 관계자를 만나는 등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사무실을 홍 시장과 같은 여의도 건물에 계약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도 이번 주 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늘 선대위 출범국민의힘은 오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합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어제 의원총회 후 "선관위가 구성돼야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자신들에게 거취를 일임한 현임 당 지도부에 대한 재신임도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CBS여론조사, 尹 파면 '잘했다' 65.7%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잘 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65.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잘했다는 응답은 65.7%, 잘못했다는 응답은 32.6%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했다는 응답자의 68.8%는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4.3%를 얻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6%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과반인 54.6%가 이 대표의 당선을 예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우원식 "대선·개헌국민투표 동시 시행하자"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에서 개헌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우 의장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매우 커졌다며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환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尹, 지지층에만 "늘 여러분 곁 지키겠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대한 승복 입장 없이 지지층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지지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을 향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가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내린 지난 4일에도 승복 내용 없이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입장문을 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민주 "尹, 관저정치"…국힘 "국민 사랑"윤석열 전 대통령의 2번째 메시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관저정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극렬 지지층을 선동해 파면 결정을 불복할 셈이냐"며 "부끄러움을 안다면 그 입을 다물라"고 다그쳤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현직이든 전직이든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그런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전역, 트럼프 '손떼' 시위…50만명 운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 시위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민권 단체와 노동조합, 성소수자 단체, 퇴역군인 단체 등 150여 개 민간 단체가 미국 전역에서 펼친 1200여건의 시위에 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정에서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의미에서 '핸즈오프' 시위로 불렸습니다.

백악관 "50개국 넘게 협상 요청"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관세 부담을 지게 될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50개 이상의 국가가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어젯밤 미국 무역대표부로부터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를 연기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상호관세 연기 가능성을 묻는 언론 인터뷰 질문에 "연기는 없다"며 "며칠 또는 몇 주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美정부, 강제노동 사유로 태평염전 소금 수입 금지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의 소금 제품이 협박과 폭력, 임금체불 등 장애인 강제노동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금지당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태평염전에 대한 '인도 보류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기업이 강제노동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금지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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