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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골' 오베치킨, 그레츠키 넘었다…NHL 새 역사

알렉스 오베치킨(워싱턴 캐피털스)이 NHL 전설 웨인 그레츠키를 넘어섰다.

오베치킨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뉴욕 아일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2피리어드 종료 12분34초를 남기고 파워플레이 골을 터뜨렸다.

오베치킨의 NHL 통산 895번째 골. 그레츠키가 보유한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깨뜨렸다. 오베치킨과 그레츠키의 통산 경기 수는 1487경기로 같다.

오베치킨은 기록을 세운 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장갑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했고, 이어 워싱턴 벤치로 들어가 코칭스태프를 껴앉았다. 경기장에는 '알렉스 오베치킨 - 895'가 새겨진 카펫이 깔렸다. 오베치킨은 그레츠키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오베치킨은 "정말 미친 것 같다. 통산 득점 1위가 무슨 의미인지 깨닫기까지 몇 주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이 이정표 달성에 도움이 된 가족과 팀 동료, 코칭스태프가 자랑스럽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베츠키의 골을 어시스트한 톰 윌슨은 "대단한 골 장면에서 영원히 오베치킨의 곁에 있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웃었다.

오베치킨은 2004년 NHL 드래프트 1순위로 워싱턴에 뽑혔다. 이후 20년 동안 워싱턴을 떠나지 않았다. 첫 시즌 칼더 트로피(신인상)를 시작으로 로켓 리처드 트로피(득점왕)을 9번 받았고, 하트 트로피(MVP)도 3번 수상했다. 2018년 워싱턴의 첫 우승과 함께 콘 스미스 트로피(플레이오프 MVP)도 챙겼다.

파워플레이 325골, 연장 27골, 결승골 136골 역시 NHL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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