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회원 종목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화합을 강조했다.
체육회는 16일(수) 오전 10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대강당에서 '2025년 회원 종목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 유승민 회장, 김택수 선수촌장을 비롯하여 축구, 배드민턴 등 69개 정·준회원종목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육계 전반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대한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 추진 계획 ▲회원 종목 단체와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소개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설명과 단체별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유승민 회장은 "회원 종목 단체는 대한민국 체육의 뿌리이자 중심이며, 대한체육회는 회원 종목 단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체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여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 종목 단체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체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